국산 농산물 9종,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첫 등재 예정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우리나라의 토종 농산물과 개량된 쪽파·복분자·유자·들깨·5종 버섯류 등 총 9종 농산물의 수출이 쉬워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년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쪽파·복분자·산딸기·꽃송이버섯·먹물버섯·송이버섯·왕송이버섯·유자·들깨 등 9종 농산물이 '국제식품분류'에 최종 등재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국제식품분류' 등재가 확정되면 해당 농산물의 농약 잔류기준이 국제 통상무역에서 농약 검사기준으로 우선 적용 받아 수출이 원활해질 수 있다.

식약청은 이달 중국 서안에서 개최된 국제식품규격위원회 농약잔류분과에 참석해 도토리’를 'Tree Nut'으로 분류하기 위한 식품분류 초안을 제안했다.

식약청은 내년에 들깻잎 등 우리나라에서 주로 섭취하는 여러 종류의 엽채류에 대해 집중적으로 자료를 제출해 등재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