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태어난 아이들 '음식알레르기'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가을 혹은 겨울에 태어난 아이들이 봄이나 여름에 태어난 아이들 보다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가 발생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매사스츄세스종합병원 연구팀이 '알레르기저널'에 밝힌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1002명을 대상으로 6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가을이나 겨울에 태어난 아이들이 햇빛을 덜 받아 비타민 D가 부족해 식품 알레르기 발병 위험이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햇빛 노출에 의해 생성되는 비타민 D는 아이들의 면역계가 건강하게 발달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바 겨울에 태어난 아이들이 햇빛 노출이 적어 체내 면역계 발달이 저하될 수 있어 감염질환이나 알레르기 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결과 5세 이하 아이들의 경우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 중 41%가 봄이나 여름에 태어난 반면 59%는 가을이나 겨울에 태어났다.

연구팀은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가 아이들이 출생한 계절과 연관되어 있지만 단 5세 이하 아이들에서만 이 같은 연관성이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