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구팀 "사과를 해야 부인이 건강하다"


'남성, 사과 받으면 더 격앙된 반응보여'


미국 연구팀이 남성과 달리 여성은 사과를 받아야 건강을 더 잘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우스터 지역의 매사추세츠 의대 연구팀은 제31회 행동의학 협회 연례회의에서 남성과 달리 여성은 사과를 받아야 더 건강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팀은 남성 29명, 여성 50명을 모아놓고 5분안에 수학문제를 풀도록 실험을 진행했다. 피실험자들이 문제를 푸는 동안 실험자들은 이들을 화나게 하기 위해 '더 빨리 풀라' '최선을 다하지 않고 있다' '이걸 하기에 당신이 부족한게 분명하다'는 식으로 방해를 했다.

문제를 다 풀고 2분 후, 실험자들은 피실험자의 절반에게만 무례함에 대해 사과하고 모든 피실험자들의 확장기 혈압을 체크했다.

그 결과 사과를 받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20% 더 빨리 진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들은 사과를 받은 남성들은 진정하는데 20% 정도 더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사과를 받은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더 격앙되는 반응을 보인 것.

외신들은 확장기 혈압이 계속 증가한다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의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매튜 와이디드 박사는 "사과에 대한 남녀의 다른 반응은 부부 치료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