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교-기업체 집단급식소 위생점검 실시

홈페이지에 공개, 알 권리 보장과 법령준수 의지 다질 계획

이충재 기자 (2010.04.16)

서울시는 시민 명예감시원과 민관합동으로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집단급식소 중 기업체, 대학교 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식재료 원산지와 위생분야를 점검하는 기획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봄철을 맞이해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사고예방과 원산지표시 수준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주)SK건설, (주)신세계 등 92개 기업체와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20개 대학이 대상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시민 명예감시원 등 112명이 투입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원산지분야의 경우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여부’로 거래명세서-도축검사증명서 등 원산지 증명관련 서류 대조로 원산지표시 진위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위생분야는 ‘종사자의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조리장 및 조리기구의 위생상태’, ‘식품보관 상태와 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급식소는 고발 및 영업정지 되고, 미표시한 급식소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위생분야 위반은 위반내용에 따라 영업정지 및 과태료 부과 처분 등이 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원산지 허위표시 급식소 등은 명단을 서울시 홈페이지 등 인터넷에 공개함으로써 시민고객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급식소 운영자들의 경각심을 환기하여 법령준수 의지를 새롭게 다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