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건강·재정상태 좋아졌다”


서울시민들은 자신의 건강 및 재정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부분 서울을 고향으로 여기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및 기부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한 달간 시민 2만명과 외국인 2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2009 서울 서베이’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서울 서베이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상태에 대한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6.96점으로 전년에 비해 0.02점, 2007년보다는 0.17점 상승했고 재정상태는 5.76점으로 전년과 2007년에 비해 각각 0.46점, 0.29점이 상승했다.


응답자의 74.7%는 재테크를 하고 있었다.

재테크를 하는 시민의 비율은 2007년 65.1%에서 2008년 71.1%로 6%포인트 높아진 데 이어 지난해 3.6%포인트 상승했다.

재테크 수단(중복 응답)은 은행 예금(67.5%)이 가장 많았고 간접투자 상품(19.6%), 부동산(13.4%), 주식(9.9%) 등 순이었다.

부채가구 비율은 46.2%로 전년에 비해 3.5%포인트 줄었으며 부채의 주된 원인은 주택임차 및 구입(74.7%)이었다.

특히 기부를 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2006년 34.6%에서 2007년 37.0%, 2008년 44.5%에 이어 지난해 46.9%로 늘었고 자원봉사 참여율도 21.7%로 2006년(12.8%) 이후 꾸준히 높아졌다.

한편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절반(51.1%)은 보육 및 교육 분야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학비를 꼽았다.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