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유산균으로 장 건강 지키자
김치에서 유래한 식물성 유산균
장속에 오래살아 동양인에 적합
최근 식물성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치 속 유산균 미생물이 아토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산학 연구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잦은 술자리와 직장 내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으로 피로가 누적된 직장인들은 장과 간 건강을 위해 식물성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한국인의 장에 맞는 식물성 유산균
장 건강은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인해 생긴다.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직장인과 학생들은 ‘속이 더부룩하다’는 증세를 호소한다. 이럴 땐 섬유질이 풍부한 채식 중심의 식단으로 바꾸거나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유산균 섭취’를 추천한다. 유산균은 소화기관에 살고 있는 유익한 미생물을 증가시켜 유해균의 침입과 증식을 막아 면역력을 조절하고 장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식물성 유산균을 이용한 음료는 서양인에 비해 80㎝ 정도 긴 장을 갖고 있는 한국인의 체질에 적합하다. 산성이 높고, 영양분이 적은 김치나 동치미 같은 식물성 발효 식품에서 유래한 식물성 유산균은 동물성 유산균에 비해 장에서 살아 있는 힘이 강력하다.
★ 기능 성분 ‘밀크씨슬’로 간 건강에 도움
간 건강 최대의 적은 음주다.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도 간 건강에 적신호다. ‘침묵의 장기’로 알려진 간은 일단 증상이 느껴지면 손상이 많이 간 상태이므로, 미리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엔 간 건강에 관심이 많은 20∼40대 직장인들을 위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식약청으로부터 ‘간’ 관련 기능성원료로 인정받은 약용식물은 밀크씨슬, 헛개나무, 표고버섯균사체 등이다. 이중 밀크씨슬은 알코올성 손상뿐 아니라 간 기능 전반에 효과가 있다. 밀크씨슬의 열매와 씨앗에는 실리마린이 다량 함유돼 있다. 식약청은 하루 밀크씨슬 325㎎(실리마린 130㎎)을 섭취하면 간 건강에 도움이 줄 수 있다고 인정했다.
김양수기자
[포커스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