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쓰레기 줄이는 법…식단계획 세워 필요한 식품만 구입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계획성 있는 장보기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 하루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1만5,000t 정도이고,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연간 18조원이나 된다고 한다. 엄청난 돈이 음식물쓰레기로 사라지고, 환경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셈이다.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음식을 필요 이상 조리하거나 음식 보관을 잘못하는 데 있다. 최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등 24개 민간단체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발 벗고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주방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법’을 알아본다.
우선 계획성 있는 장보기를 해야 한다. 살림을 하다 보면 식품을 사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유통기한이 지나 먹지도 못한 채 쓰레기통에 버리는 경우가 있다. 식단을 잘 짜서 장을 본다면 이런 낭비는 줄일 수 있다.
필요한 물건만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값이 싸다고 무조건 사 두면 버리는 식품만 늘어난다. 단출한 가족이라면 소포장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냉장고 정리를 자주 하는 것도 필요하다. 냉장고 속에 어떤 음식이 들었는지 잘 모르면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냉장고 속에 음식을 넣을 때는 구입 날짜를 적어 놓고, 투명한 그릇 등에 담아 밖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의 50% 정도는 수분. 물기를 없애면 쓰레기의 부피를 반 정도로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손질한 뒤 나오는 채소류 쓰레기는 바짝 말려 버리거나 퇴비로 사용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