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70% 이상 치주질환 앓고있다! ‘비타민’ 충격리포트
혹시 나도 치주염?
3월 31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는 성인 70% 이상이 앓고 있는 치주질환에 대해 짚어봤다.
치주염이란 잇몸 질환 주위에 생긴 만성 염증 또는 풍치로 음식찌꺼기로 인해 치태가 생성돼 잇몸에 염증을 가져오면 발생되는 것이라고 했다.
치주염의 증상은 처음에 피가 나고 심하면 입 냄새, 통증과 함께 고름이 생성됐다. 더 심해지면 이가 흔들리기도 했다. 이가 흔들릴 때는 이미 진행이 많이 된 경우라 이를 빼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임산부의 예를 들면서 임신한 여성이 심한 치주염을 앓게 되면 저체중아 출산과 조산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 충격을 줬다. 연세대학교 치주과 조규성 교수는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의 변화로 치주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임신부는 입덧과 구역질로 많은 양의 위산이 분비돼 체온상승으로 입 안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마련되기 때문.
치주염을 방치할 경우 입안 세균이 혈류를 통해 태반에 영향을 끼치게 되며 심한 치주질환이 있는 산모는 건강한 산모보다 조산아 출산 가능성이 4~7배나 높았다.
그렇다면 이런 치주염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
조규성 교수는 "임신했을 때 치과치료를 받으면 안좋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고 말했다. 그는 임신초기와 말기는 제외, 4~6개월 사이에는 치주치료를 받아도 상관없다고 했다. 또 스케일링과 충치치료를 제외한 가벼운 치료의 경우는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비타민'에서는 임신을 하고 있거나 임신을 계획중인 사람이라면 치과에 가서 한번쯤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치주염의 예방법에 대해서도 나왔는데 평상시에 올바른 양치질과 함께 각종 치실과 치간 칫솔 혹은 가글액을 사용하면 예방 효과를 볼 수 있고 스케일링과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다면 더 좋다고 했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