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많이 먹는 식품 중금속 함량 기준 이하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9년 다소비ㆍ다빈도(우리나라 국민 식품섭취량의 약 88%) 식품의 계절별 중금속 함량과 관련해 관련 식품의 중금속 섭취량 등을 조사한 결과, 주간섭취허용량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설정 기준의 3-18% 정도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작년 3월부터 11월까지 대형마트나 농수산시장 등에서 유통중인 고등어 등 114종 총 456건을 수거해 수은과 납 등 중금속 함량을 분석해 이뤄졌다.
검사 결과 광어ㆍ갈치ㆍ고등어ㆍ장어 등에서는 신경발달 등에 영향을 주는 중금속인 수은 검출량이 모두 국내 기준인 0.5ppm 이하로 나타났다.
건조된 김ㆍ미역ㆍ다시마 등에서는 신장독성 등의 위험성이 알려진 중금속인 카드뮴 검출량이 EU 기준인 3.0ppm보다 낮았고, 바지락조개는 EU 기준인 1.0ppm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조된 멸치와 바지락 조개 등에서는 간장과 신장 등에 영향을 주는 중금속인 납 검출량이 모두 국내 기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중금속 함량과 우리나라 국민의 식품 섭취량을 고려해 위해수준을 평가한 결과 중금속 함량은 관련 식품을 일생동안 먹더라도 인체에 유해한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