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고혈압+고혈당+비만' 수명 줄이는 4대 적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고혈압, 흡연, 고혈당, 과체중과 비만으로 미국인의 기대수명이 남성의 경우 4.9년, 여성의 경우 4.1년 줄이며 개인간 건강과 기대수명간 격차를 크게 만드는 주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PLoS Medicine' 지에 밝힌 미국인들의 전반적인 기대수명과 건강이 최근 계속 개선됐으나 일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보다 더 오래 건강하게 사는등 개인간 건강과 수명간 격차는 더 크게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가령 미국내 흑인 남성과 여성은 백인 남녀에 비해 평균 6.3년, 4.5년 더 단명했다.

특히 흡연, 고혈압, 혈당, 비만등에 의해 유발되는 심혈관질환등의 만성질환과 암,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으로 인해 심할 경우에는 개인간 기대수명이 남성의 경우에는 18.4년, 여성의 경우에는 14.3년 까지 차이가 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흡연과 고혈압, 고혈당, 과체중과 비만이 전체적인 미국내 기대수명의 차이에 있어서 약 20% 가량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암 사망의 차이의 절반,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의 75%가량의 원인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