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예방하고 싶으면 '과일·채소' 많이 드세요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가족 중 유방암을 앓은 적이 있는 여성의 경우에는 유전적으로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으며 이같은 유전적 인자는 바꿀 수가 없다.

그러나 식습관은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는 바 식습관 개선을 통해 유방암 발병은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북아일랜드 퀸즈대학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채소와 전곡류를 더 많이 섭취하고 술을 적게 마시는 게 유방암이 발병할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방암 발병율이 증가하며 유방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인자중 교정에 의해 개선될 수 있는 인자를 찾는 게 매우 중요한 관심사가 되어 온 바 총 4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총 18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과일이나 채소, 전곡류를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유방암이 발병할 위험이 11% 가량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와인이나 맥주등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의 경우 유방암이 발병할 위험이 21% 가량 높았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 뜻 밖에도 육류나 정제된 곡물을 많이 먹는 서구적 식습관은 유방암 발병 위험과는 큰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일과 채소, 전곡류를 많이 섭취하는 건강한 식습관이 심장질환과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또한 정확한 기전은 알 수 없지만 추가적으로 유방암 발병 위험 역시 약간 더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