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중 '인' 많이 섭취하면 '피부암' 발병 위험 ↑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인 성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피부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 애모리대학 연구팀이 'Cancer Prevention Research'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인 성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종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피부암 진행을 촉진할 수 있으며 이 같은 인 성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를 대상으로 쥐의 피부에 담배 연기속에 함유된 DMBA(dimethylbenzanthracene)이라는 발암물질에 노출시킨 후 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다른 화학물질을 노출시킨 결과 체중당 1.2% 가량에 해당하는 고농도의 인을 섭취한 쥐들이 0.2%에 해당하는 저농도 인을 섭취한 쥐들에 비해 피부 유두종수가 약 50%가량 증가했다.

지난 30년간 인 성분 식이 섭취량이 증가해 왔지만 식품첨가제 사용 증가로 인해 인 성분 증가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눈길을 끌지 못해 왔다.

인 성분은 육류나 구운 제품, 청량음료 등에 내구성 등을 높이기 위해 첨가되고 있다.

한편 최근 국내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식이를 통한 인 섭취가 많을 경우 폐암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