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생 ‘A’등급 음식점 나타났다
[비즈플레이스] 서울시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위생 ‘A’ 등급 음식점이 탄생했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제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도입 실시한 결과 53개소가 90점 이상 ‘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결과 90점 이상을 받은 ‘A’ 등급이 53개소, 80-89인 ‘B’ 등급은 51개소, 70-79점인 ‘C’ 등급은 61개소였으며, 70점 미만 및 기타 124개소로 나타났다.
이번에 실시한 코엑스 주변은 금년 11월 G-20 정상회의 등 국제적으로 중요한 회의가 빈번하게 개최되는 지역으로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우선 실시한 것으로 알려진다. 금년 4월부터는 명동, 이태원 등 관광특구와 한강공원내 음식점 1,000여개소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그동안 퇴폐, 변태, 영업시간 위반 등 풍속 위주의 단속에 치우져 사회발전에 뒤쳐졌다는 지적에 따라 위생수준을 한 단계 높이려는 서울형 그물망 식품안전 시책의 일환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제의 궁극적인 목표가 모든 업소가 ‘A’ 등급을 받도록 하는데 있음으로 이번 평가를 통해 영업자들이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와 ‘인터넷 자율점검’을 연계시켜 영업자가 스스로 위생에 대한 자율 점검을 실시해서 더욱 많은 업소가 ‘A’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A’ 등급 취득 53개소의 업태별 구분은 서양식 43.5%, 중식 29.4% 였으며 한식 7%로서 한식 음식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나타냈다.
이는 정통 한식과 다양한 이국적 음식점이 많이 있는데다 특히 외국계 대형 프랜차이즈 음식점 35개소는 체계화된 위생관리로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는가 생각된다고 평가를 실시한 연구원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평가에 사용된 지표는 총 5개 분야 40개로서 객실 및 객석 청결상태 5항목, 화장실 청결 7항목, 조리장 시설운영 및 식재료 보관 23항목, 종사자 위생관리 등 5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모든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야 ‘A’ 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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