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독감' 예방 '비타민 D' 많이 먹어라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과 이른 봄에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계절성 독감과 천식 발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일본 Jikei 의대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타민 D를 보충해주는 것이 골다공증을 예방할 뿐 아니라 A형 독감에 걸릴 위험을 3배 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6-15세 연령의 아이들에게 겨울 독감 시즌 동안 비타민 D3 보충제와 위약중 한 개를 섭취케 한 결과 비타민 D3 가 멀티 비타민 속에 더 흔히 들어 있는 비타민 D2 보다 체내 더 쉽게 흡수되고 더욱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위약을 복용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167명의 아이들 중 31명이 독감에 걸린 반면 비타민 D를 복용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167명중 단 18명이 독감에 걸려 비타민 D를 복용한 아이들이 독감에 걸릴 위험이 58%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타민 D는 천식 병력이 있는 아이들에서 천식 발작을 억제 천식 발작 위험 역시 낮추어 위약을 복용한 아이들에서는 12명에서 천식 발작이 발생한 반면 비타민 D를 복용한 아이들에서는 단 2명이 연구기간중 천식 발작이 발생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최초로 비타민 D 보충제가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것 같이 일부 독감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히며 "그러나 정확히 비타민 D가 어떤 기전으로 독감을 예방하는 지를 보기 위해서는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