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했던 엄마 아이들 어른되면 '비만' 된다
[메디컬투데이 정희수 기자]
임신이 되기 전 뚱뚱했거나 임신중 적절한 정도 이상 과도하게 살이 찌는 여성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향후 비만이 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Arkansas 대학 연구팀이 '미생리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엄마 자신의 체중과 연관된 신호전달계에 의해 아이의 체중을 조절하는 기전이 영구적으로 변형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연구결과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의 이 같은 엄마의 체중에 의해 영향을 받는 프로그램화가 아이들이 향후 성인기 과체중과 비만이 될 위험에 영향을 주며 비만과 연관된 각종 장애 발병에도 영향을 줬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출생당시와 수유를 끊었을 시 정상 체중이었던 새끼쥐들중 어미쥐들이 과체중이었던 새끼쥐들이 이유후 지방을 더 많이 섭취하고 체중이 더 많이 늘고 이 같은 체중 증가가 주로 체지방 증가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태아기 엄마의 비만이 아이들의 체내 대사및 체중 조절 기전이 향후 아이들이 비만이 되게 하는 쪽으로 가도록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