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비만의 제국? 미국은 3위, 1위는? 전 세계에서 뚱뚱한 사람이 가장 많이 사는 나라는 어디일까? 2000년에서 2008년까지 세계보건기구(WHO)가 수집한 국가건강 조사자료를 근거로 상위 5개국을 살펴보면 1위는 아메리칸 사모아(American Samoa)로 전체 국민의 93.5%가 과체중이다. 전통적으로 태평양제도 사람들은 바나나, 얌, 코코넛, 생선 등 복합당질과 단백질의 천연 음식을 섭취했다. 그런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뉴질랜드, 프랑스, 호주에서 이민자들이 섬에 들어오면서 이들의 식습관이 바뀌기 시작했다. 불과 50년이 지난 오늘날 남태평양 섬의 주민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나라라는 오명을 듣고 있다. 2위 역시 태평양에 위치한 섬나라 키리바티(Kiribati)로 과체중인구는 81.5%다. ‘비만의 제국’ 미국은 3위로 전체 인구의 2/3인 66.7%가 과체중. 1960년대 초반 미국의 과체중 인구는 24%였다. 지금은 인구의 2/3가 과체중이다. 액상과당과 트랜스지방이 많은 이른바 ‘정크푸드(junk food, 쓰레기음식이란 뜻)'가 가장 많이 넘쳐나는 나라다. 비만치료 전문의 리셋클리닉 박용우 박사(성균관의대 외래교수)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전 세계적으로 비만인구가 급증한 원인은 정제가공식품 소비량이 급격히 늘어난 데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용우 박사는 비만의 원인인 정제가공식품의 섭취를 제한하고 신선한 채소와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강조하는 8주 다이어트 프로그램 <8방미인>을 시행한 결과 8주 동안 평균 6kg 이상 체중감량을 보였고 요요현상이 거의 생기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정보제공 = 레인보우익스체인지]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