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식사, 비만의 지름길

'식사를 짧은 시간에 빨리 하게 되면 과식하기 쉽고 뚱뚱해진다'는 말은 맞는 말일까? 맞는 말이다. 이는 음식을 먹기 시작한 후 포만감을 느끼는 데 20∼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식사를 빨리하면 배가 부를 때까지 훨씬 많은 음식을 먹기 때문이다. 천천히 먹을수록 포만중추가 활성화될 동안 시간을 벌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인터넷, 서적 등에 만연하고 있는 잘못된 비만 상식을 바로잡고 이와 관련된 정보를 소개하는 '비만 바로알기' 책자를 발간,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책자는 비만의 정의 및 원인, 유발되는 질병, 식사요법 등에 대한 정보와 함께 잘못된 비만정보 바로잡기 60선으로 꾸며져 있다. 비만정보 바로잡기에서는 비만을 치료하면 골다공증이 생기는지(답: 위험은 높아지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저녁을 굶을수록 비만 예방에 좋은지(답: X), 찬물을 먹으면 더 쉽게 살찌는지(답: X) 등에 대해 설명해준다.

복지부 관계자는 "무분별한 비만 정보로 올바른 선택이 어렵다"며 "특히 청소년은 잘못된 지식으로 인해 성장저하, 학습능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정보의 중요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스포츠칸 & 경향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