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 농식품부서 통합관리 바람직”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식품 안전 관리의 농식품부 일원화를 촉구했다.
장 장관은 최근 장용동 본지 편집국장과의 대담에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선 한국이 안전한 식품을 만드는 나라라는 인식이 확보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식품만을 다루는 기관이 체계적이고 통일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농식품부와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이분화된 식품 안전 행정체계를 식품을 다루는 농식품부로 통합하자는 뜻이다. 장관이 이 같은 입장을 밝힌 것은 공식적으로는 처음이다.
장 장관은 “식품 안전은 사료부터 원자재, 가공, 농약, 비료, 땅과 물에서부터 최종 식품까지 한꺼번에 이뤄져야 한다”면서 “현재 쇠고기에 한해 이뤄지는 이력추적제를 한약재와 천일염 등으로 확대하고 된장, 고추장 등에도 원산지 표시제를 통한 품질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표준화를 통한 한식 세계화 계획도 밝혔다. 3월 한식재단이 출범하고 4월이면 지난해 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인정받은 고추장(Gochujang)의 매운맛 표기와 디자인이 통일되는 등 올해 한식 세계화 추진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용 ‘G20 한식 상차림’의 요리법을 표준화해 이후로 계속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