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집, 간호사가 영유아 건강관리
다음달부터 간호사 주 3회 이상 순회 방문
[메디컬투데이 이희정 기자] 앞으로 서울지역 어린이집에 간호사가 파견돼 영유아들의 건강관리를 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3월부터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서울형 어린이집에 간호사 파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형 어린이집 간호사 파견사업'은 서울형 어린이집 중 영아보육률이 높은 가정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주3회 이상 간호사를 파견해 보육아동에 대한 건강관리,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는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해 보육아동 100명 이상 규모의 어린이집은 보육종사자 배치기준에 의하여 간호사를 두도록 하고 서울형 어린이집의 경우, 인근 병의원과 협약해 ‘서울형 어린이집 주치의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영아보육률이 높은 20인 이하 소규모 가정어린이집은 주치의 제도만으로는 영유아 건강관리에 미흡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해 보다 강화된 영유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강구하게 됐다.
'서울형 어린이집 간호사 파견' 서비스는 월 1만원, 연 10만원의 비용을 부담하면 정기적으로 보육아동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앞으로 50명의 간호사가 주 3회 어린이집을 방문해 1~2시간 머물며 ▲보육 아동에 대한 발달상황 체크 ▲건강기록부 작성 및 관리 ▲건강 등 이상 아동의 경우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기타 안전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형 어린이집 간호사 파견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의 안심보육 환경 조성과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