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아이 부모들 '우리 아이가 비만이라고?'

[메디컬투데이 정희수 기자]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뚱뚱한 아이를 둔 부모들중 상당수가 자신의 아이들이 정상체중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네덜란드 그로닝겐대학 연구팀이 밝힌 4~5세 아동 439명과 이 들의 부모 8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

참여 아이들중 약 5%가량이 과체중, 4%가 비만이었으며 나머지 91%는 정상 체중 범주에 있었던 가운데 비만인 아이를 둔 엄마의 약 절반가량과 아빠의 39% 가량이 자신의 아이들이 정상 체중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었다.





또한 과체중인 아이를 둔 부모의 경우에도 엄마와 아빠들중 각각 75%, 77% 가량이 자신의 아이의 체중이 정상이라고 생각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아이들의 엄마와 아빠가 정상 체중인 아이들의 부모들에 비해 체중이 현저하게 많이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이들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는 달리 부모들은 자신의 체중에 대해서는 비교적 정확히 인지 과체중인 엄마와 아빠의 경우에는 각각 83%, 78%가 자신이 과도하게 체중이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으며 비만인 여성과 남성중에는 각각 98%, 96%가 비만임을 인지하고 있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 과체중인 아이들과 비만인 아이들의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 보다 신체활동이 적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94%는 아이들의 음식 선택과 식습관이 아이들의 체중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준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아이들은 10대 청소년기와 성인기 과체중이 될 위험이 큰 바 3~5세 사이 적절한 조치를 취해 살이 찌지 않게 해 주는 것이 향후 아이들에서 비만등 체중과 연관된 장애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