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량 ↓, 가공품 등 대체식품 소비 ↑



쌀 소비량 지난해 대비 1.8kg ↓, 식생활 다양화·대체식품 소비 ↑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지난해 가구부문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74㎏으로 지난해 75.8kg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식생활의 다양화로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육류와 곡물 가공품등 식생활이 다양화, 편의화 됨에 따라 쌀 소비량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이며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으로 대체식품 소비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우리 국민은 10년 전보다 1인당 연간 22.9㎏의 쌀을 덜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용으로 소비한 1인당 쌀 소비량은 72.7kg으로 지난해 대비 1.7㎏ 감소했고 10년 전과 비교하면 주식용 소비량은 94.8kg에서 72.7㎏으로 22.1㎏이나 감소했다.

이와 더불어 1일 평균 및 월별 쌀 소비량도 202.9g으로 지난해 207.7g 대비 4.8g 감소했다.

제수용 떡 소비가 많은 명절이 포함된 1월에는 1인당 1일 쌀 소비량 가장 많지만 여름 휴가철인 8월에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 일본, 대만의 쌀 소비량이 모두 감소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감소량은 일본, 대만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74kg으로 일본 59㎏, 대만 48.1㎏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시도별 1인당 쌀 소비량은 강원이 85.1kg으로 가장 많고 서울은 62.1kg으로 가장 적었다.

쌀 소비량이 지속 감소하는 가운데 1인당 결식횟수는 월 1.4회, 연 17.2회로 조사됐고 30대 초반 남자는 월 4회로 끼니를 거르고 20대 후반 여자는 월 4.3회 식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hjshin@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