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를 잡아야 똥배를 잡는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똥배는 우리 몸에서 가장 빼기 힘든 부위이다. 똥배 없는 여자는 없다고 애써 자신을 위로하지만 슬림한 옷을 입었을 때 불룩하게 도드라지는 똥배는 많은 여성의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똥배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변비라면?
변비가 심해지면 장내에는 가스가 발생하여 혈액 속으로 스며든다. 가스를 해독하기 위해 간을 더욱 많은 일을 하게 되어 체내의 영양물질을 제대로 연소하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신체 전반적인 비만과 특히 아랫배 부분 비만의 원인이 된다.

뿐만 아니라 오랜 변비로 장내 대변이 오래 머무르게 되면 가스가 혈액내로 스며들게 되고 만성피로와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변비는 유해한 물질들이 체내에 축적시켜 신진대사율이 낮아지고 피부트러블이 심해져서 기미, 주근깨, 여드름 등이 발생하게 되며 심지어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변비와 비만은 연관성이 많다. 변비가 생기면 비만이 따라오고 비만이 되면 변비가 따라오기 마련이다. 문제는 이 두 가지 질병의 상호작용으로 비만과 변비가 더욱 악화 된다는 것이다. 변비로 인해 비만이 더욱 심화되고, 비만이 심해지면서 대장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아 지방분해에 문제가 생기게 되며 가스가 차고 아랫배가 튀어나오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흔히 장세척이나 관장으로 숙변을 제거하면 순간적인 효과는 볼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 특별한 질병이 없다면 규칙적인 식생활, 고섬유질의 섭취, 꾸준한 운동으로 변비를 치료해야한다.

그렇다면 변비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더라인성형외과 정연호 원장은 변비를 예방하는 생활 수칙에 대해 조언했다.

▶ 섬유소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먹는다
식이섬유를 대량으로 섭취하면 소화관의 소화, 흡수 기능이 변화한다. 결국 식이섬유의 다량섭취는 당질, 단백질 등의 영양소를 소화, 흡수되지 않은 영양소로 변과 함께 배설되고 라서 변의 양은 많아진다.

▶ 장 기능을 강화하는 붕어운동
붕어운동은 바로 누워서 바로 누워서 발끝을 무릎 쪽으로 젖힌 후 양손을 깍지끼어 목 뒤에 붙인다. 그 후 붕어가 헤엄치듯 허리를 중심으로 몸을 좌우로 흔드는 운동을 말한다. 이 운동은 척추 좌우의 부탈구를 바로 잡아주고 척추신경에 대한 압박과 말초신경의 마비를 제거하여 전신의 신경활동을 정비하고 혈액순환을 순조롭게 하여준다.

또한 장관에 지동을 주어서 장관내의 내용물을 골고루 퍼지게 하여 장염을 예방하고 변비를 해소하여 주며 맹장염을 예방하고 골수내의 적혈구 생성기능을 증진시킨다. 그밖에 위장을 튼튼하게 하여 소화력을 증진시키고 위경련을 예방한다.

▶ 화장실 자주 들리자
세 끼 규칙적인 식사는 변비 해소에도 해당되는 조항이다. 특히 다이어트를 한답시고 식사를 자주 거르거나 굶은 후 폭식을 하게 되면 장이 운동력이 떨어져 변비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게다가 화장실은 장운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아침 시간에 가는 것이 좋은데 아침식사를 거르면 위와 대장의 반사가 일어나지 않아 배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식사 전에 찬물이나 우유를 마시는 것도 대장을 자극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핵심문제인 자궁의 호르몬 상 불균형을 바로 잡아서 전신 장부의 균형을 잡고 특히 하체비만, 하복부 비만인 경우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해준다. 혈액 속 노폐물제거를 통해 탁월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 변비에 좋은 배 마사지
배 마사지를 해주면 장운동 항진이나 심리적 안정 효과 등으로 변비예방에 도움을 준다. 취침 전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오른손을 주먹 쥐고 오일을 바른 후 시행하면 좋다. 한번에 20분씩 매일 할 것을 권장한다.

1. 소장에서 대장으로 넘어가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마사지한다.
2. 배꼽 주위를 시계 방향으로 세게 돌린다.
3. 명치에서 양쪽 갈비뼈 방향을 손가락으로 마사지하듯 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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