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띠 의사들 건강 다짐

2010년 경인년 호랑이는 60년 만에 찾아온 상서로운 백호로 알려져 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에 태어난 '전쟁둥이' 백호띠 닥터 9명의 새해 공개 건강결심을 들어본다.


스트레스 대처 요령 키워야겠다

△이동열 침례병원 병원장= 평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한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적게, 그리고 짧은 시간 내 해소할 수 있는가'에 대한 요령이 필요하다. 우선 화를 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필자도 성격이 직선적이어서 종종 화를 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결국 화를 낸 본인이 먼저 피해자가 된다는 것을 깨달은 뒤 화는 물론 가능하면 소리도 지르지 않게 노력한다. 또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피로에 의한 스트레스는 사우나를 통해 심신을 조정한다. 또 지인과의 영화감상, 등산도 틈틈이하고 싶다.

하루 300회 이상 '올바른 호흡'

△박홍근 구포성심병원 병원장= 일시에 건강해질 수 있는 특별한 건강법은 없기 때문에 항시(恒時), 직시(直時), 상시(常時) 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누구나 알지만 자주 잊어버릴 수 있는 '올바른 호흡'을 추천하고 싶다. 아랫배 단전 부위와 항문을 큰 호흡에 맞추어 지긋이 줬다 빼기를 반복하면 몸이 한결 가벼워진다. 아침 출근길이나 신문을 볼 때, 휴식 때 등 틈만 나면 하는데 몸이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느낌이다. 하루에 300∼500회 정도 매일 실천하면 자신의 몸을 좀 더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절주·규칙적 운동으로 건강 유지

△김용기 김용기내과의원 원장=행운의 해인 백호 병인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에는 국가적으로 대사도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은사님 병원인 김동수내과를 이어 받아 개원을 준비하는 바쁜 한해였다. 평소 건강에 별다른 관심 없이 폭주를 즐기는 나로서도 60의 문턱에 선 새해에는 절주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40대에 못지않은 건강을 유지하겠다면 과욕일까? 갑상선, 당뇨 등 내분비 질환으로 우리 병원을 찾아오시는 분들의 건강과 행복도 기원드린다. 나를 필요로 하는 이분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필수조건이 건강유지이기에 새해에 새 다짐을 해 본다.

야채 위주 식단·육류 섭취 자제

△정상건 좋은강안병원 부원장=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 외에 특별한 건강비법은 없는 것 같다. 담배는 20년 전에 끊었으며, 음식도 비교적 야채 위주, 육류보다는 생선 위주로 적게 먹도록 하고 있다. 술은 즐기지는 않지만 꼭 필요하다면 한두 잔 정도 한다. 운동을 워낙 좋아해 비교적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직업상 특히 유·소아나 청소년들을 많이 만나는 것도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나이 때문인지 얼마 전 가벼운 고혈압 증상을 발견해 약을 복용하고 있다. 좋은 생활습관과 함께 미리 건강을 점검하는 것도 좋겠다.



경인년 새해가 되면서 모든 사람들은 예외 없이 한 살을 더 먹었다. 하지만 연령적으로 한 살의 나이를 더 먹었지만 신체 건강면에서는 오히려 한 살이라도 더 젊어지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긍정적 사고·체중조절 다짐

윤일한 부산백병원 안과 교수=올해 나의 건강에 대해서는 3가지 '건강검진, 체중조절, 스트레스 해소'를 다짐하고 싶다.

체중조절은 미용상 문제 뿐아니라 비만으로 초래되는 정신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는 살아가는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결과이므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능력, 즉 긍정적 사고와 운동이 필요하다.

옆에서 아내가 "올해 열심히 운동해서 내년 쯤에 쓰는 것이 어떤가요"라고 해 부끄러운 마음이 앞서지만 원고를 쓰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져본다.

건강검진·소식으로 질병 예방

△김재도 고신대복음병원 정형외과 교수=건강검진기관 발표에 의하면 정기검진의 가장 취약지대가 어린이와 자영업자, 특정 직업군으로는 놀랍게도 의사들이 가장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정기적 건강검진이야말로 가장 적은 수고로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길이기에 새해에는 건강검진을 적극 이용하여 질병에서 자유로워져야 하겠다.

소식과 나이에 맞는 적당한 음식 섭취로 체중을 줄여어 혈관질환과 성인병, 관절과 척추질환을 예방하는 것도 목표다. 올해는 또 전국 명산을 찾아 다니며 자연을 즐겨 보려한다.

건강한 마음 갖는 것이 보약

△이수백 봉생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한때 심각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진 적이 있었다. 지금은 건강을 되찾게 되었지만, 그때 아픈 것은 증상일 뿐 내가 병든 몸 그 자체는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병을 손님처럼 생각하고 대하면 떠날 때가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었다. 또 건강한 마음을 갖기 위해 애쓰는 것이 최고의 보약이란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중년기부터 가족들에게 꼭 정기검진을 받게 한다.

아내와의 영화감상, 아들과의 여행,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취미생활도 건강을 보살펴 주는 요인이다.

규칙적인 생활은 내 주치의

△김성한 고신대복음병원 산부인과 교수=하루 일과의 시작은 새벽기도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곧장 교회로 가 기도를 드리며 하루를 시작한다. 일주일에 두세 번은 조기 테니스를 즐기는데 생활에 큰 활력소 역할을 한다. 비슷한 연배인데다 비슷한 실력을 갖고 있어 게임을 할 때면 언제나 즐겁다.

운동을 마치면 바로 출근을 해 병동 환자들을 둘러본다. 이어 수술과 외래 진료, 학생들과의 만남이 이어진다. 규칙적인 생활이야말로 나의 건강 선생님이다. 올해는 더 많은 백호 아기가 탄생해 저출산 극복의 원년이 되길 바란다.

균형있는 식사 노력할 것

△박희영 좋은문화병원 영상의학과 과장= 평소 건강한 편이지만 그래도 아침 식사는 꼭 하되 되도록이면 간단히, 점심은 꼭 병원식당에서 해결할 계획이다. 환자들을 위한 식단인 만큼 영양적으로 가장 균형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저녁의 외식은 사회활동상 피할 수 없겠지만 가급적 집에서 하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정신적으로는 화를 내는 일이 없어야하겠다. 직장에서도 젊은 직원들과 함께 영화도 보고 달리기도 하며 어울리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러나 뭐니 해도 건강에는 규칙적인 생활만큼 좋은 보약은 없다고 생각한다.



2010년 경인년 호랑이는 60년 만에 찾아온 상서로운 백호로 알려져 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에 태어난 '전쟁둥이' 백호띠 닥터 9명의 새해 공개 건강결심을 들어본다.


스트레스 대처 요령 키워야겠다

△이동열 침례병원 병원장= 평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한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적게, 그리고 짧은 시간 내 해소할 수 있는가'에 대한 요령이 필요하다. 우선 화를 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필자도 성격이 직선적이어서 종종 화를 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결국 화를 낸 본인이 먼저 피해자가 된다는 것을 깨달은 뒤 화는 물론 가능하면 소리도 지르지 않게 노력한다. 또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피로에 의한 스트레스는 사우나를 통해 심신을 조정한다. 또 지인과의 영화감상, 등산도 틈틈이하고 싶다.

하루 300회 이상 '올바른 호흡'

△박홍근 구포성심병원 병원장= 일시에 건강해질 수 있는 특별한 건강법은 없기 때문에 항시(恒時), 직시(直時), 상시(常時) 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누구나 알지만 자주 잊어버릴 수 있는 '올바른 호흡'을 추천하고 싶다. 아랫배 단전 부위와 항문을 큰 호흡에 맞추어 지긋이 줬다 빼기를 반복하면 몸이 한결 가벼워진다. 아침 출근길이나 신문을 볼 때, 휴식 때 등 틈만 나면 하는데 몸이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느낌이다. 하루에 300∼500회 정도 매일 실천하면 자신의 몸을 좀 더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절주·규칙적 운동으로 건강 유지

△김용기 김용기내과의원 원장=행운의 해인 백호 병인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에는 국가적으로 대사도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은사님 병원인 김동수내과를 이어 받아 개원을 준비하는 바쁜 한해였다. 평소 건강에 별다른 관심 없이 폭주를 즐기는 나로서도 60의 문턱에 선 새해에는 절주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40대에 못지않은 건강을 유지하겠다면 과욕일까? 갑상선, 당뇨 등 내분비 질환으로 우리 병원을 찾아오시는 분들의 건강과 행복도 기원드린다. 나를 필요로 하는 이분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필수조건이 건강유지이기에 새해에 새 다짐을 해 본다.

야채 위주 식단·육류 섭취 자제

△정상건 좋은강안병원 부원장=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 외에 특별한 건강비법은 없는 것 같다. 담배는 20년 전에 끊었으며, 음식도 비교적 야채 위주, 육류보다는 생선 위주로 적게 먹도록 하고 있다. 술은 즐기지는 않지만 꼭 필요하다면 한두 잔 정도 한다. 운동을 워낙 좋아해 비교적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직업상 특히 유·소아나 청소년들을 많이 만나는 것도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나이 때문인지 얼마 전 가벼운 고혈압 증상을 발견해 약을 복용하고 있다. 좋은 생활습관과 함께 미리 건강을 점검하는 것도 좋겠다.



경인년 새해가 되면서 모든 사람들은 예외 없이 한 살을 더 먹었다. 하지만 연령적으로 한 살의 나이를 더 먹었지만 신체 건강면에서는 오히려 한 살이라도 더 젊어지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긍정적 사고·체중조절 다짐

윤일한 부산백병원 안과 교수=올해 나의 건강에 대해서는 3가지 '건강검진, 체중조절, 스트레스 해소'를 다짐하고 싶다.

체중조절은 미용상 문제 뿐아니라 비만으로 초래되는 정신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는 살아가는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결과이므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능력, 즉 긍정적 사고와 운동이 필요하다.

옆에서 아내가 "올해 열심히 운동해서 내년 쯤에 쓰는 것이 어떤가요"라고 해 부끄러운 마음이 앞서지만 원고를 쓰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져본다.

건강검진·소식으로 질병 예방

△김재도 고신대복음병원 정형외과 교수=건강검진기관 발표에 의하면 정기검진의 가장 취약지대가 어린이와 자영업자, 특정 직업군으로는 놀랍게도 의사들이 가장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정기적 건강검진이야말로 가장 적은 수고로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길이기에 새해에는 건강검진을 적극 이용하여 질병에서 자유로워져야 하겠다.

소식과 나이에 맞는 적당한 음식 섭취로 체중을 줄여어 혈관질환과 성인병, 관절과 척추질환을 예방하는 것도 목표다. 올해는 또 전국 명산을 찾아 다니며 자연을 즐겨 보려한다.

건강한 마음 갖는 것이 보약

△이수백 봉생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한때 심각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진 적이 있었다. 지금은 건강을 되찾게 되었지만, 그때 아픈 것은 증상일 뿐 내가 병든 몸 그 자체는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병을 손님처럼 생각하고 대하면 떠날 때가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었다. 또 건강한 마음을 갖기 위해 애쓰는 것이 최고의 보약이란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중년기부터 가족들에게 꼭 정기검진을 받게 한다.

아내와의 영화감상, 아들과의 여행,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취미생활도 건강을 보살펴 주는 요인이다.

규칙적인 생활은 내 주치의

△김성한 고신대복음병원 산부인과 교수=하루 일과의 시작은 새벽기도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곧장 교회로 가 기도를 드리며 하루를 시작한다. 일주일에 두세 번은 조기 테니스를 즐기는데 생활에 큰 활력소 역할을 한다. 비슷한 연배인데다 비슷한 실력을 갖고 있어 게임을 할 때면 언제나 즐겁다.

운동을 마치면 바로 출근을 해 병동 환자들을 둘러본다. 이어 수술과 외래 진료, 학생들과의 만남이 이어진다. 규칙적인 생활이야말로 나의 건강 선생님이다. 올해는 더 많은 백호 아기가 탄생해 저출산 극복의 원년이 되길 바란다.

균형있는 식사 노력할 것

△박희영 좋은문화병원 영상의학과 과장= 평소 건강한 편이지만 그래도 아침 식사는 꼭 하되 되도록이면 간단히, 점심은 꼭 병원식당에서 해결할 계획이다. 환자들을 위한 식단인 만큼 영양적으로 가장 균형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저녁의 외식은 사회활동상 피할 수 없겠지만 가급적 집에서 하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정신적으로는 화를 내는 일이 없어야하겠다. 직장에서도 젊은 직원들과 함께 영화도 보고 달리기도 하며 어울리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러나 뭐니 해도 건강에는 규칙적인 생활만큼 좋은 보약은 없다고 생각한다.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