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노인 절반이상 근골격계 통증 시달려
기사입력 : 2009-12-28 10:47
65세 이상의 노인들 중 절반 이상이 근육골격계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팀은 ‘한국인의 건강과 노화에 관한 연구(KLOSHA)’를 위해 65세 이상 1118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근육골격계 통증의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72.6%가 요통에 시달렸다. 또 목·어깨·팔 등 상지통증은 62.7%, 무릎·엉덩이·다리 등 하지통증은 45.7%이었다.
또 여성노인이 남성에 비해 상지통증은 2배, 요통은 3배, 하지통증은 2.6배 높게 호소했다. 여기 저기 아픈 다발성 통증의 경우에도 여성노인에서 남성노인에 비해 3.9배나 높게 나타났다. 이는 여성의 근육골격계가 신체적 부담에 취약하고 여성이 통증에 더 민감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비만할 경우 요통과 하지 통증이 정상인보다 각각 1.6배가 높게 나타났고 우울증이 있을 경우 상지 통증은 4배, 요통은 2배, 하지 통증은 3.6배 높게 통증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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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통증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한 반면, 상지통증과 요통은 젊은 노인층에서 더 많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상지통증과 요통은 육체적 부담과 연관이 있어 육체적 강도가 더 강한 젊은 노인에서 더 흔하게 나타났고 하지의 통증은 고관절과 슬관절의 퇴행성 관절염과 연관이 있어 나이에 따라 점차 증가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는 “이 연구는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근육골격계 통증 유병률을 처음으로 조사한 것이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예상보다 많은 노인들이 근육골격계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국제 노인병학 유명 저널인 ‘Archives of GerontologyGeriatric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