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초기 수준으로 격감
◀ANC▶
신종플루 의심환자 수가 예년 계절독감 환자 최고치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백신접종이 효과를 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대학병원 신종플루 진료소에
검진을 받으려는 환자들이
드문드문 앉아있습니다.
◀INT▶ 간호사
"입원환자 수도 조금 줄었고요.
내원 환자 수도 많이 줄어서
12월 초보다 3분의 1 정도로."
지난주 병원을 찾은 환자 천 명 당
신종플루 의심환자 수는 12.3명으로,
12월 둘째 주에 비해
30% 넘게 떨어졌습니다.
지난 3년간 계절독감 최고치 평균인
12명에 거의 근접한 수치입니다.
신종플루 사망자는 22명이 추가돼
모두 1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 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학생과
의료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감염 확산을 막은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후 6개월 이상 아기들의 접종율은
아직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지난 월요일부터 시작된 임신부 접종율은
3.7%에 불과합니다.
◀INT▶ 김기환 교수/연세대 세브란스 소아청소년과
"내년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올 겨울을 잘 지내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영유아들한테 꼭 필요하고요.
임산부들도 지금 접종을 해야
태어날 아기들이 엄마가 만들어낸 항체를 가지고
이 겨울철을 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태어난 지 6개월이 안 돼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영아는
감염을 막기 위해
보호자가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영아 보호자들은
오는 30일부터 예약에 들어가
다음달 18일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게 됩니다.
MBC 뉴스 이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