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청소년 '폐쇄성수면무호흡증' 발병 위험 ↑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폐쇄성수면무호흡증 발병 위험이 청소년의 경우 비만에 의해 증가되지만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비만에 의해 증가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호주 아들레이드대학 연구팀이 '임상수면의학저널'에 밝힌 2~18세 연령의 총 23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과체중과 비만이 청소년에 있어서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 발병 위험을 높이지만 어린 소아들에 있어서는 높이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결과 12세 이상의 백인계 청소년의 경우에는 체질량지수가 한 단위 높아질 시 마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 발병 위험이 3.5배 높아지는 반면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체질량지수가 높아져도 폐쇄성수면무호흡증 발병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과체중과 비만인 청소년에 있어서 폐쇄성수면무호흡증 발병 위험 증가는 상기도 톤 감소와 해부학적 구조 변화등의 발달과정중의 변화로 인해 유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소아청소년에 있어서 비만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바 연구팀은 비만이 모든 연령대의 아이들에서 폐쇄성수면무호흡증 발병 위험을 높일 것으로 당초 생각했던 바 이번 연구결과가 매우 놀랍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