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뇌졸중? 3대 사망원인 뇌졸중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목이 뻣뻣해짐, 뒷머리가 저림, 사물이 두 개로 보임, 팔 힘이 빠짐… 이러한 증상의 공통점이 뇌졸중의 전조증상인 ‘미니뇌졸중’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미니뇌졸중 증상은 보통 10분에서 1시간 내에 좋아지지만 오랫동안 뇌혈관 이상이 진행되어 왔음을 알려주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넘기면 안 된다. 실제로 미니뇌졸중이 생겼던 사람의 3분의 1이 5년 이내의 뇌졸중 재발을 보였다.

뇌졸중은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요즘 같이 날씨가 추운 겨울에 발병률이 높게 보고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에 며칠 전 KBS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뇌졸중의 예방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방송내용에 따르면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주, 금연, 규칙적인 운동, 복부비만 방지, 정기적인 혈압 측정 등을 신경 써야 한다고 한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경우 발병하는 혈관 관련 질환이다. 미니뇌졸중 또한 혈전이 혈관을 일시적으로 막았다가 다시 뚫는 현상으로, 좁아진 뇌혈관에 혈액의 흐름이 정치되거나 막혔을 때 나타나는 신경장애 증상이다.

√ 혈관 질환인 뇌졸중이 위장에서 시작되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혈관 질환인 뇌졸중의 원인을 위장에서 찾아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최서형 박사(하나한방병원 원장)는 “위장에 독소가 축적되면 위장은 당연하고 전신의 혈관, 뇌의 혈관까지 굳어지고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갑자기 오르는 피의 압력을 혈관이 이겨내지 못해 혈관을 손상시키면 뇌졸중의 발생 원인이 된다.”고 전한다.

뇌졸중까지 불러올 수 있는 이러한 위장질환을 전문가들은 담적이라고 표현한다. 쉽게 말하면 위에 담이 결린 것인데, 흔히 어깨나 뒷목이 딱딱하게 굳어 뻐근할 때 담(痰) 결렸다고 표현하는 것처럼 위장 외벽의 근육도 담이 결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담적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위장에서 잘 분해되지 않는 인스턴트식품, 가공식품 등의 섭취와 폭식, 과식 등의 식습관은 음식물이 위장관 내에서 완전히 분해되는 것을 방해한다. 완전하게 분해되지 않은 음식물은 우리 몸에 독소를 형성하게 된다. 이때 생성된 독소는 위와 장의 점막을 손상시키면서 위장 외벽에 쌓여 서서히 붓고 딱딱하게 굳어지게 만드는데, 이를 담적이라고 명명한다.

하나한방병원 최서형 원장은 “위장이 소화하기 쉬운 음식, 조리법, 식습관 등으로 평소 식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담적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이는 위장의 건강 뿐 아니라 동맥경화, 뇌졸중과 같은 혈관 장애까지 예방하는 방법이므로 꼭 기억하는 것이 좋겠다.” 고 전한다.

뇌졸중은 평소의 식습관과 흡연, 운동부족 등의 원인으로 20대부터 꾸준히 진행되는 성인병의 마지막 단계이다. 때문에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평소 식습관을 바로잡아 담적을 예방하고 혹시 자신에게 미니뇌졸중의 증상이 있는지 미리미리 살펴야 할 것이다.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