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위주 식단, 치주질환 예방에 ‘효과’
[쿠키 건강] 채식위주의 식단이 육식단보다 치주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예은 치과위생사(삼육보건대 학점은행제)는 최근 치주에 위험인자(흡연, 단음식)를 배제한 상태에서 칫솔질을 하루 2회 이상 하는 한국삼육고등학교 학생 중 채식하는 학생과 수락고등학교 학생 중 비채식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면착색 후 간이구강환경관리능력지수를 조사한 결과 채식을 한 학생들이 육식을 한 학생들보다 치주상태가 더 건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치과위생사는 “비교적 당단백질(glycoprotin) 성분들이 적은 채식이 상대적으로 치면세균막 형성을 저해해서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데 유리함을 보였다”며 “육식은 비만의 원인이 되며 비만해지면 지방세포로부터 분비되는 다양한 생리 활성물질(아디포사이토카인)이 치주병을 악화시킬 가능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비만을 야기하는 육식보다 채식을 하는 것이 치주질환 예방에 유리함을 이번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었다고 이 치과위생사는 덧붙였다.
하지만 무조건 채식을 한다고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것만은 아니다.
이 치과위생사는 “채식은 치주질환의 예방에서 치구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적어서 좋으나 식후 즉시 양치해야 효과적으로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며 “채식만 한다고 치주질환이 예방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은 치과 의사의 지시 감독 아래, 치아 및 구강 질환의 예방과 위생에 관한 업무에 종사하는 의료기사로 스케일링을 주요업무로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