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심장병' 환자 절반 이상 '비만'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체지방과 허리둘레을 측정하는 것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네덜란드 연구팀이 '유럽심혈관질환예방&재활저널'에 밝힌 2만500명 남성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치명적인 심장질환을 앓는 사람중 절반 가량 그리고 비치명적 심장질환을 앓는 사람의 25% 가량이 과체중이고 체질량지수가 높으며 허리 둘레가 굵었다.
체질량지수와 허리 둘레가 심혈관질환의 잘 알려진 위험인자이지만 이번 연구결과 허리둘레와 체질량지수가 실제로 심장질환이 발병하거나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과체중과 비만이 실제로 치명적이건 비치명적이건 심혈관질환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이 분명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구팀은 "건강한 사람들에 과체중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정책적 대안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