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떡'거리는 대장을 위한 '五色'음식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부터 바꿔야 한다. 특히 평소에 야채를 많이 먹어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섬유소는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하는 한편, 변비도 예방해 대장점막이 발암물질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줄여준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어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들을 색깔별로 정리했다.

'붉은색' 사과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이 함유돼 있다. 채소와 과일에 많은 식이섬유는 지방분을 흡착시켜 장내 환경을 정비하고 발암물질이 장내에 머무는 시간을 단축해 대장암을 예방한다.

또, 사과 주스 속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한데, 폴리페놀이 발효하는 동안 항암성분의 생산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강낭콩, 붉은 양배추, 붉은 양파, 팥, 딸기, 수박, 토마토 등이 도움이 된다.

'노란색'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할 뿐아니라 항암성분인 '강글리오사이드'와 항산화물질인 '비타민C',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대장암 예방에 좋다.

단, 껍질째 먹야야 소화도 잘되고 변비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너무 많이 먹으면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돼 가스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밖에도 호박, 귤, 배, 복숭아, 레몬, 살구, 오렌지, 키위, 파인애플 등이 대장건강에 좋은 노란색 식품이다.

'초록색' 양배추에는 셀레늄과 베타카로틴 등이 함유돼 있어 발암물질을 제거하고 면역기능을 높여 암을 예방한다.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단, 양배추에 함유돼 있는 항암성분과 비타민 등이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급적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바깥쪽 잎과 심에 건강에 유효한 성분이 많이 있는 만큼 버리지 말고 먹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겨자, 근대, 무, 브로컬리, 상추, 시금치, 케일, 멜론 등이 좋다.

'흰색' 중에는 요구르트가 대표적이다. 요구르트는 좋은 유산균을 장에 투입시켜 배변을 원활하게 해주는 건강식품이다. 요구르트에 든 유산균은 장내에서 비피더스균 등 이로운 세균을 증가시키고 부패균 등 해로운 세균을 감소시킨다. 또 장 속 발암 물질을 빨리 배출시켜 암을 예방하는 한편, 쾌적한 장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밖에도 도라지, 마늘, 무, 부추, 양파, 콩나물, 배, 백도 등이 대표적인 대장건강식품이다.

'보라색' 블루베리와 가지, 자두, 포도 등도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항암 및 항산화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