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에 좋은 음식은?
아토피 자녀를 둔 주부 한희연(37세, 가명)씨는 “요즘 아이의 아토피가 심해져서 너무 힘들다”라고 호소했다.
한 씨는 “얼굴에 조금씩 생기던 아토피가 시간이 지나면서 목과 팔, 발 등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피부가 간지러운지 자주 긁어서 피가 나고 흉터가 생겨 마음이 아프다. 요즘은 아이의 아토피 치료를 위해 음식 하나하나에 각별한 신경을 쓰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토피는 평소 많은 신경을 기울어야 하는 질환이다. 음식부터 시작해서 집안 환경도 아토피를 심화 시킬 수 있기 때문. 아토피를 예방하기 위해선 어떤 음식들을 섭취해야 될까.
▌채소와 제철 과일
아토피를 막기 위해선 평소 좋은 음식을 먹어 독소가 몸 안에 들어오는 것을 막고, 다이옥신과 같은 독소를 흡착해 대변과 함께 밖으로 잘 배출해 내야 한다.
이런 작용을 하는 것이 바로 엽록소, 비타민, 미네랄 등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는 곡류와 녹황색 채소, 연근 같은 음식들이다. 채소나 과일은 제철 야채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제철과일은 수입과일보다 화학비료, 성장촉진제 등 약품의 위험성에서 안전하기 때문이다.
▌발효된 음식
우리나라의 대표음식인 된장, 고추장, 청국장, 김치 등은 젖산균, 바실러스균 등 인체에 유익한 균을 제공한다.
음식물은 소화기관을 통화하면서 소화, 흡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러나 이같은 소화 과정에도 불구하고 모든 음식물이 소화, 흡수 되는 것은 아니다. 미쳐 소화가 되지 못한 음식물은 찌꺼기가 되어 남게 되고 독소가 발생하게 된다. 이때 젖산균, 바실러스균들은 남은 영양분을 장이 소화할 수 있는 물질로 전환시킴으로서 장내독소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준다.
▌간식으로 과자대신 몸에 좋은 음식을 먹자
아토피가 있는 사람이 과자나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피부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때문에 과자를 최대한 자제하고 몸에 좋은 음식들을 간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
몸에 좋은 간식으로는 감자, 고구마, 밤, 옥수수, 단 호박, 콩, 두부, 오이, 당근 등이 있다. 평소 출출할 때마다 이런 음식들을 섭취해 주면 피부질환을 예방 할 뿐 아니라 건강도 챙길수 있다.
테미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아토피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스테로이드 등의 연고제를 바르는 방법, 약을 복용하는 방법, 신체의 면역성을 높여 알레르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방법 등이 있다”며 “아토피는 장기적으로 치료해야 되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