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면역력 ‘우유’ 아이에 자주 먹여라
우유 한잔에 100IU 비타민D 함유
대식세포 등 항균성분 많이 들어
성장기 어린이 가장 이상적 식품
외아들(7)을 신종플루로 잃은 탤런트 이광기씨의 아픈 사례가 전해지면서 9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더욱 불안감에 휩싸이는 모습이다. 일교차까지 심해지면서 신체의 면역 기능마저 급격히 떨어져 아이들은 바이러스 공격에 더욱 취약해진 상황이다.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면역력을 높게 유지하는 건강관리의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개인위생 관리,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이 식습관. 이미 널리 알려진 홍삼, 인삼, 마늘 외에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우유에도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이 있다는 사실은 위안이 된다.
▲어렸을 때부터 우유를 꾸준히 섭취하면, 신종플루 사태 속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면역력 증강은 물론 풍부한 영양 덕분에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이 될 수 있다는 연구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육아잡지 ‘패렌팅’ 인터넷판(parenting.com)은 지난 5일 ‘신종플루를 예방하는 부모들의 지침’을 발표하면서 “비타민D는 면역력을 강화시켜줘 신종플루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영양소”라고 지적하면서 “우유는 한잔에 100IU의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어 비타민D 섭취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우유는 비타민D뿐만 아니라 면역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각종 생리활성물질이 풍성하다. 우유의 단백질은 다양한 항균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우유 속 세포 중 가장 많은 대식세포는 감염성 미생물을 제거하는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을 한다.
또한 우유에는 각종 질병에 대한 항체 작용을 하는 면역글로블린, 유해 미생물 및 바이러스의 감염으로부터 몸을 지켜주고 특히 대장균 증식을 억제해주는 락토페린, 그리고 항균ㆍ항바이러스 작용 및 혈액응고 작용을 하는 효소인 라이소자임 등 면역성분이 들어 있다.
키드키본방한의원 구본홍 원장은 “우유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B2 등이 풍부해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에 좋은 우수 영양식품”이라고 소개했다.
우유는 또 114가지 영양소를 지닌 완전식품으로 아이들의 뼈를 성장케 함으로써 키를 키우는 데 깊이 관여해 ‘아이들의 음료’라고 불리기도 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염혜선 영양실장은 “우유 속 양질의 단백질은 성장발육을 왕성하게 촉진시키고 치아와 뼈에도 영양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에게 가장 이상적인 식품”이라며 우유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포커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