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이렇게 하면 '효과만점'

준비물 미리 챙기고 마음 편히 가져야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입시전문가들은 10일 무엇을 더 공부하려 하기보단 최대한 편하게 마음을 갖고 컨디션 조절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1일 각 고사장에서 실시되는 예비소집에는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특히 재수생은 여기서 신종플루 감염여부 판단을 위한 발열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예비소집에 참가하지 않았다가 수능 당일 열이 있을 경우 분리시험실에서 시험을 봐야해 당황할 수도 있으므로 미리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에는 마음이 급하므로 수험표, 학생증, 개인 필기구, 시각표시 기능만 있는 시계 등 준비물은 전날 가방에 미리 넣어두자. 수능 고사장에는 평소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본인의 자리를 확인하고 의자나 책상이 불편하지는 않은 지 미리 점검해야 한다. 책상이나 의자에 문제가 있으면 미리 시험본부에 교체를 요구하자.

수능 당일 아침 식사는 가볍게 하고 간식으로는 귤과 초콜릿 등을 챙겨가면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능 당일 주변에서 권해 주는 영양식품이나 떡 등을 많이 먹을 경우 몸에 탈이 날 수도 있으므로 평소에 먹던 음식을 위주로 섭취하도록 하자.

시험장에는 오전 8시10분까지 도착해야 하며 시험은 40분부터 시작된다. 시험 전이나 쉬는 시간 5∼10분 사이에는 책보다 요약노트를 빠르게 훑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능 시험일에는 긴장을 하기 때문에 추위를 더 많이 탈 수 있으므로 무릎담요를 챙겨가는 것도 좋겠다.

마지막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를 잊지말자. 수능 당일에는 수험생 모두가 극도로 예민해져 있으므로 교실에서 시끄럽게 떠든다거나 큰 소리로 답을 맞춰보는 등의 행동은 다른 수험생에게 방해가 될 수 있다. 특히 시험 도중에 다리를 떨거나 기침을 하는 행동은 주위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