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감기, 아토피…면역부터 키우세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를 비롯해 감기, 아토피피부염 등은 면역력과 무관치 않다. 면역이란 질병에 감염이 되었을 때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따라서 이런 바이러스로부터 내 몸을 지키려면 무엇보다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하늘마음한의원 박성배원장의 도움말로 건강과 면역과의 관계를 알아본다.
△ 신종플루 = 신종플루의 공포가 무섭게 번지고 있다. 신종플루 예방백신과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처방하고 있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법이 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다. 내성을 높이고 두통이나 설사, 구역질 등 부작용 우려도 있다는 것이다.
전문의들은 결국 믿을 것은 자신의 면역력뿐이라고 말한다.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신종플루에 감염되지 않거나 감염되더라도 다른 사람에 비해 빨리 극복할 수 있다.
△ 감기 = 감기는 주로 몸이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걸린다. 즉 급작스러운 환경 변화에 신체 적응력이 떨어져 발생한다.
보통의 경우, 감기에 걸리면 습관적으로 약을 복용한다. 하지만 감기약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작용만 하며 결과적으로는 내성만 키울 뿐이다.
감기는 무엇보다 평소 꾸준한 건강관리로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 아토피피부염 = 아토피란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과 건조증, 습진 등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의 약 20%가 아토피에 시달리고 있다고 알려졌다.
아토피 피부는 매우 약해져 있는 상태로 세균감염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따라서 피부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세균 방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치료의 지름길이다.
아토피는 개인마다 증상과 진행과정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치료법을 무턱대고 따라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면역 높이기 = 면역력이 강해지면 질병이나 바이러스균에 노출된다고 해도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보다는 영향을 덜 받게 되는 것이 당연지사.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특정 식품이나 약복용 보다는 일상생활에서의 생활습관 교정을 통하는 것이 옳다.
한방에서는 특히 폐와 소화기, 비뇨생식기의 기능을 보강하는데 중점을 둔다. 즉 녹황색채소 및 잡곡류, 해조류 등 항원성이 적고 영양가가 풍부한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정신적 스트레스, 과로 등을 유발하는 환경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특히 충분한 휴식 및 수면은 지친 체력도 보강되고 피로해소에도 도움이 되어 신체의 면역력도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더불어 필요에 따라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 인체 내의 독성물질을 배출시키는 심부온열요법과 인체 내부의 균형을 맞춰주는 면역요법, 육식 및 인스턴트 음식 등으로 산성화된 혈액을 정화시키는 정혈요법 등을 쓰게 된다.
박성배원장은 “한의원에서의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두 배의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며 “항생제 위험성이 있는 약의 오남용을 줄이는 대신, 평소 규칙적인 식생활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한다면 면역력 증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조언했다.
프리존뉴스 이유진 기자 (savoir@sho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