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때 마신 '음료' 15살 때 체중 결정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아이들이 5살 경 어떤 음료를 마시는지가 15세경 아이들의 체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5~15세 연령의 166명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5살경 아이들이 탄산음료나 과일음료나 스포츠음료등 당분이 많은 음료를 많이 섭취할 경우 아이들이 15세경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결과 아이들이 100% 과일쥬스나 우유를 얼마나 많이 마셨느냐는 체지방과 체중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은 반면 매일 두 잔 이상 당분이 많이 든 음료를 두 잔 이상 마신 여아들은 체지방이 많고 체중이 더 나가 과체중이 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령 당분이 든 음료를 하루 한 잔 이하 섭취한 5~15세 연령의 아이들의 경우 16~19%가 과체중인 반면 두 잔 이상 마신 5세 아이들은 39%가 과체중이었으며 15세 아이들은 32%가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이 10대 청소년기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아이들이 향후 당뇨병이나 심장병등 체중과 연관된 건강 장애가 발생하기 쉽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아이들에게 당분이 많이 든 음료를 지방을 줄인 우유나 물로 대체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