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고 우울할때,비타민B 먹으면 스마일



스트레스 해소에 영향을 주는 ‘세로토닌’ 호르몬을 생성하는데 고용량 비타민 B군 섭취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경정신과 전문의인 이시형 박사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필요한 세로토닌 호르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선 비타민 B6가 필요하다고 6일 밝혔다.

뇌 속에 있는 신경세포에는 약 50종의 신경 전달물질이 있다. 이 중 세로토닌은 평소 사람들이 기분 좋고 차분해지면 분비되는 물질로 격한 마음이나 화를 조정한다. 또 대뇌피질의 기능을 억제함으로써 스트레스나 고민, 갈등, 잡념을 없애주는 기능을 한다.

이 박사는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받는 생활환경 등은 세로토닌 부족으로 이어진다”며 “세로토닌이 부족해지면 중추 신경계의 밸런스가 무너져 각성 상태를 컨트롤 할 수 없고, 우울한 상태나 패닉 발작, 과식과 같은 섭식 장해 등 ‘현대병’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나 태양빛을 받고 적당한 운동과 밸런스가 좋은 식사를 섭취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비타민B 제품을 복용하는 것도 세로토닌 생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세로토닌을 늘려주기 위해서는 ‘트립토판’이 충분해야 하는데 이는 아미노산이나 비타민B를 통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과음을 하는 사람은 비타민 B9, B5,B1를 복부비만 연소를 위해서는 비타민 B, 칼슘, 마그네슘을 섭취하는 게 좋다. 또 우울한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1일 100∼300mg의 고용량 비타민 B6를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비타민B6는 마늘, 생강, 돼지, 소, 등푸른 생선 등의 음식에도 들어있다.

이 박사는 “스트레스, 술, 담배 등의 유해환경에 노출되고, 피로도가 더 심해진 현대의 직장인이나 수험생은 영양권장량보다 훨씬 많은 5∼10배의 비타민이 필요하다”며 “트립토판을 많이 생성하려면 요구르트, 땅콩, 치즈, 낫토, 두부 등의 음식과 함께 비타민 B6, 포도당을 같이 섭취하면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 B군 보충제를 하루에 1번 섭취할 때에는 오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밤보다는 낮에 스트레스가 많기 때문이다. 또 고단위 비타민B군 보충제를 섭취한다면 아침, 저녁으로 나누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러 종류의 비타민B들이 소장에서 체내로 흡수될 때 일정량 이상은 흡수되지 않고 대소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이다.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