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굵은 男, 엉덩이 큰 女' 혈전증 ↑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체지방이 체내 어떤 부위에 위치하느냐가 중년 성인에서 혈전 발병 위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덴마크 연구팀이 '미 Heart Association' 저널에 밝힌 10년에 걸쳐 50~64세 연령의 2만7178명의 남성과 2만9876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641명에서 심부정맥혈전증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남녀 모두에서 과도한 체지방이 체내 어느 곳에 축척되었느냐가 심부정맥혈전증 발병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허리둘레와 골반둘레를 보정한 결과 골반둘레가 여성에서는 심부정맥혈전증 발병과 비례적으로 연관된 반면 남성에서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허리 둘레는 남녀에서 골반둘레와 반대 양상을 나타냈다.

연구팀은 "모든 형태의 비만이 모두 심부정맥혈전증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체지방이 특히 어느 곳에 더 많이 축척되었느냐가 남녀에서 각기 다른 양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