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꼭 지켜야할 6가지
다소 주춤하나 싶었던 신종플루가 최근 차가워진 날씨 때문에 다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학교를 중심으로 신종플루의 집단 감염이 확산되면서 대부분의 환자가 학생들이라는 점.
마포 함소아(含笑兒)한의원 최승용 대표원장은 "학교와 학원 등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전염의 위험성이 높은 데다 면역력이 온전하게 형성되지 않아 감염이 확산되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학교 수업 후 학원으로 이어지는 생활에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시간이 없고 양질의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패스트푸드나 길거리 불량식품 섭취로 면역력이 더욱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신종플루가 유행하면서 새삼 병을 이겨내는 힘인 면역력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똑같이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어떤 사람은 목숨을 위협받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수월하게 이겨낼 수 있기 때문이다. 최승용 원장으로부터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주의하고 지켜야할 것들에 대해 들어보자.
1. 패스트푸드 줄이고 엄마가 만든 간식과 식사 챙기기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바쁜 시간에 쫒기는 학생들은 패스트푸드와 길거리 음식을 먹기 쉽다. 하지만 햄버거, 피자, 길거리 불량식품 등은 설탕, 염분 함유량이 많고 칼로리가 높은 경우가 많아 균형 잡힌 식사로 보기 어렵다. 소화도 잘 되지 않아 다음 식사의 식욕을 떨어뜨리는데, 식사를 거르거나 편식을 하면 면역력을 유지하는데 불리하다. 각종 면역 물질을 생산하는 단백질,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과일과 채소 등 엄마가 준비해준 간식과 식사로 골고루 잘 먹어야 한다.
2. 평소 앓던 감기와 다른 증상 보이면 전문의 찾아가기
환절기에 차가운 날씨 덕분에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신종플루 증상이 감기와 비슷한 만큼 아이가 감기 증상을 보인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평소 아이가 앓던 감기 패턴과 다르다면 유심히 살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가는 게 좋다.
3. 항생제, 해열제 남용 말고 찾아온 감기 현명하게 앓기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나 세균으로 인한 감염성 질환이 가장 먼저 찾아온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감기. 감기로 인한 발열에 성급하게 해열제 등을 사용하면 당장에 보이는 병은 치료할 수 있지만 면역력은 점점 떨어진다. 항생제 역시 무남용하면 나쁜 세균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필요한 세균까지 죽이기 때문에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신중히 복용해야 한다. 가벼운 감기에는 생강, 대추, 도라지 등을 이용한 자연요법과 한방 과립제등으로 항생제 없이 현명하게 감기를 앓아야 신종플루 등 더 큰 병이 들어와도 이겨낼 수 있다.
4. 충분히 휴식하고 수면취해 면역력 강화하기
우리 몸은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이 보충되고 면역력이 생긴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계절의 기운에 인체가 제대로 부응하지 못해 신종플루 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 소화불량 등 각종 잔병치레로 아프기 쉽다. 아이가 과도한 학업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도와주고 되도록 일찍 잠자리에 들게 도와주자. 우울증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식욕을 잃고 불면증에 시달려 면역력 감소에도 영향을 준다.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를 무시하거나 가볍게 여기지 말고 주의 깊게 살펴 따뜻한 스킨십과 충분한 대화를 나눈다.
5. 일상생활에서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적당한 운동은 면역력을 높이는데 필수요건이다. 거창한 운동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땀이 날 정도의 빠르게 걷기도 꾸준히 하면 효과적이다. 요즘은 학교와 학원 등하교시간에 맞춰 자동차로 태워다 주거나 마중 나가는 부모들이 많은데 이를 대신해 아이와 함께 걷는 건 어떨까? 운동을 통해 체력도 기르고, 대화를 나누면서 아이와 친밀감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다.
6. 깨끗이 손 씻어 오염원으로부터 벗어나기
학교와 학원 등 아침부터 집에 돌아오기 전까지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에서 다녀온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칠을 해서 30초 이상 꼼꼼히 씻어야 한다. 집에 돌아왔을 뿐만 아니라 화장실을 다녀온 후 등 수시로 손을 씻어 오염원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 손을 씻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물티슈나 손 세정제를 휴대하는 것도 좋다.
도움말_최승용(마포 함소아(含笑兒)한의원 대표원장)
[연합뉴스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