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많이 먹으면 '뇌' 작아진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고단백질 식사를 즐기는 것이 뇌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 영국과 캐나다및 미 연구팀이 공동으로 'Molecular Neurodegeneration'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과일, 채소및 생선등 저칼로리및 저지방 식사를 주로 하는 것이 알즈하이머질환 발병을 예방하고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단백질 식사를 즐기는 것이 뇌 위축을 유발 뇌 크기를 줄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고단백/저탄수화물 식사를 즐긴 쥐들이 다른 쥐들 보다 뇌가 5% 가량 가벼웠으며 특히 뇌 속 해마 영역 발달도가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이 같은 연구결과가 인체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날지는 미지수이지만 과거 연구결과 고단백식사가 노화와 연관된 신경독성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으로 알즈하이머질환 발병을 막거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가능성이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