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비타민, 합성비타민보다 좋을까
신선한 양질의 음식을 통해 충분한 비타민을 섭취하는 방법이 가장 좋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리고 일부 식품보다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흡수율이 높은 경우도 있는 만큼 식사가 불규칙한 편이라면 비타민제를 통해 건강을 관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판되고 있는 비타민제는 단일 성분 비타민제품과 여러 비타민을 함유한 종합 비타민제품이 있다. 단일 성분의 제품이라면 한 가지 이상을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종합비타민과 단일 제품을 동시에 섭취할 때는 지용성 비타민의 섭취량을 꼼꼼하게 따져 과잉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비타민C 같은 수용성 비타민은 소변으로 배출돼 문제없지만 A, D, E 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배출되는 양이 적어 지나치게 섭취하면 좋지 않다.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타민 제품은 우리 몸의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충해주는 만큼 자신에게 맞는 비타민 제품을 구입했다면 섭취방법과 권장량을 확인한 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약품처럼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해선 안된다.
천연비타민과 합성비타민은 기본적으로 성분과 효능의 차이는 없다. 천연비타민이 합성제품보다 흡수율이 높아 건강에 좋다는 의견이 있어 비싼 값에 판매되고 있지만, 지난 8월 식약청이 발표한 건강기능식품 안전정보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주장은 아직 근거가 없다.
의약품을 복용 중이라면 비타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위궤양, 위산과다로 약을 먹거나, 아스피린을 자주 복용하면 철분이 부족할 수 있다. 혈액응고 예방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비타민K나 E 보충제를 섭취할 경우 약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