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년 심장 관리가 최우선
경로의 달 10월… 심혈관질환 예방법
10월은 경로의 달이다.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노년의 건강관리 또한 질병에 대한 치료중심의 관리에서 예방중심으로 점점 변화돼 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60세 이상의 경우 3대 사망원인은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이다. 특히 심혈관질환의 대표적 질환인 고혈압은 노화의 한 증상으로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많아 자칫 협심증, 심근경색 등으로 이어질 경우 치명적이 될 수도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생활실천상담실에서는 전문 상담사를 통해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금연, 영양, 운동을 비롯한 건강생활실천 상담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3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계획적으로 운동하라=비만 체형은 정상 체형보다 3배 이상 높은 고혈압 발병률을 보이므로 적정한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젊고 건강한 사람이 처음 운동을 할 때 운동 강도는 자기 운동능력의 50%에서 시작해 85%까지 점차 증가해 나가는 방법이 이상적이다. 그러나 혈압이 높거나 당뇨병, 심장병, 비만증 등 성인병이 있을 때는 40%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일반적으로 20-60분간 하는 것이 좋으며, 개개인의 건강과 운동능력에 따라 조절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의 경우 최소 20분 이상은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특히 비만한 사람은 운동 강도는 약하되 운동시간은 길게 해야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해서 몸무게와 지방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운동의 빈도란 일주일에 운동을 몇회 하느냐 하는 횟수를 뜻하며,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만 운동해서는 효과가 없다. 적어도 3일 이상해야 하며, 5일 했을 때가 가장 효과적이다.
2. 염분과 콜레스테롤을 체크하라=염분은 체액의 양을 증가시켜 혈압을 상승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한국인은 하루 평균 15~20g의 염분을 섭취해 권장치인 6g을 크게 웃돌고 있다. 따라서 평소 식사할 대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염분과 더불어 주의할 것은 육류와 유제품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고혈압, 동맥경화증을 야기할 수 있는 동물성 지방을 피하고 음식 조리에는 콩기름이나 참기름 등의 식물성 기름을 쓴다.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식물성 기름이라도 장기간 열을 가하거나 조리 후 시간이 오래 지나면 트랜스지방이 형성되므로 되로록 튀긴 음식을 피하고 신선한 음식 위주의 식사를 해야 한다.
3. 금연하라=담배는 한 개비만으로도 혈압을 10-20mmHg 상승시킨다. 또한 각종 유해성분으로 혈전의 생성을 증가시키고 혈관 내부를 손상시킨다. 특히 20, 30대 청년층에서 발생하는 심근경색의 주원인이 흡연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흡연이 주원인이 돼 혈관에 끼여 있던 콜레스테롤과 미네랄 등의 덩어리가 깨지면서 혈관이 막히는 것이다. 흡연의 유해성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되도록 빨리 금연하도록 해야 한다.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