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사람 공해 심하면 '고혈압' 발병 위험 ↑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대기오염이 비만인 사람에게 더 큰 해로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7일 미 연구팀이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 저널에 밝힌 미국내 디트로이트등의 3곳의 919 가정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중 절반 가량 이상이 체질량지수상 비만으로 구분됐으며 57% 가량이 당뇨병이나 심장병등 중증 건강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평균 이상 높은 남자의 경우 허리 둘레가 102cm, 여성의 경우 88cm 이었다.
또한 68%인 3명중 2명 가량이 고혈압을 앓고 있었으며 36%인 3명중 1명 이상이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았다.
연구결과 자동차 매연등으로 인한 대기오염도가 높은 지역에 가까이 사는 사람들이 고혈압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축기 혈압이 높았으며 놀라운 것은 이 같은 효과는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인 비만인 사람에서 현저하게 더 높았고 공해 물질 노출 후 48~96시간 후 가장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비만이 대기오염으로 인해 고혈압이 발병하기 쉽게 체내 중앙부 지방조직을 변형시킬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