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고지방식사 즐기면 아이들 '간질환' 앓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임신중 고지방식사를 즐긴 여성들의 자녀들이 간질환을 앓을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사우스햄프턴대학 연구팀이 'Hepatology'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중 엄마가 한 식사가 아이들이 어릴 적 중증 간장애 발병과 연관이 있음이 최초로 규명됐다.
연구결과 여성들이 임신중 고지방 식사를 즐겼을 경우 자녀들이 성인기가 됐을시 지방간 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비알콜성지방간질환은 비만과 연관돼 있는 질환으로 간내 지방이 다량으로 축척돼 유발되는 질환이다.
최근까지 이 같은 비알콜성지방간은 상대적으로 드물과 해가 없다고 알려져 왔으나 오늘날에 와서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성간질환인 간경화로 발전하는 가장 흔한 질환인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지나치게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태아의 발달중인 간에 영향을 미쳐 향후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시 지방간 장애가 발병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왜 지방간 질환이 발병하는지와 어떤 방법으로 이 같은 장애가 발병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지를 규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