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예방하려면 비타민D 섭취해야
대사증후군 환자도 골다공증 발생률 높아
[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비타민D를 섭취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최희정 교수는 2006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2년간 을지대학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8세 이상의 여성 2475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의 유무와 척추골밀도를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그 결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여성 511명의 척추골밀도는 0.857g/cm²이었던 반면 대사증후군이 없는 여성 1964명 의 척추골밀도는 0.924g/cm²로 대사증후군이 있는 여성에서 골밀도가 낮게 나타났으며 대사증후군 유무에 상관없이 여성이 가지고 있는 대사증후군 요인 개수가 증가할수록 척추골밀도가 낮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최 교수는 “골다공증의 위험인자는 가족력, 저체증 등 많이 있지만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비타민D는 섭취하거나 햇빛을 쬐야만 생성되는데 실생활에서 실제로 예방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타민D는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로 보충제를 통해 섭취해야하며 햇빛을 쬐어 보충할 수 있지만 일상 생활에서 햇빛이 노출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행동들로 인해 제대로 된 섭취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최 교수는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면역력이 낮아지고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고혈압, 당뇨 등 모든 것의 원인이 된다”며 “비타민D가 칼슘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부족힐 걍우 골다공증 발생이 더 흔하므로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비타민D의 섭취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