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의식음털털] 식사자리 잡담 위한 음식 상식 퀴즈
‘아는 척’중 가장 밉지않은 것은 바로 음식에 관한 것이다.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해놓고. 몇 마디 읊어대면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도 않고 음식도 더욱 맛깔난다. 식음털털 독자를 위해 잘못 알고 있는 음식 상식 몇개를 퀴즈 형태로 소개한다.
<문제>다음 음식 관련 상식 중 내용이 맞으면 ○. 틀리면 ×를 하시오.
1. 우동은 에도 시대 일본 농가에서 생겨난 향토음식이다.
2. 끓여먹는 봉지 라면보다 뜨거운 물을 부어 먹는 컵라면이 먼저 발명됐다.
3. 청양고추는 충청남도 청양군에서 생산된 고추 품종의 이름이다.
4. 이탈리안 요리 중 무스콜리 피칸테는 우리의 홍합탕과 비슷하다.
5. 일본식 튀김요리로 널리 알려진 덴푸라(天浮羅·てんぷら)는 일본 전통 사찰음식이다.
6. 육개장의 ‘개’는 개고기를 뜻한다.
<정답>
1. 우동은 일본 전통음식이 아니라 헤이안시대인 806년 당 시안으로 유학갔던 승려 구보(弘法)가 전해준 것으로 원래는 밀가루 떡 형태로 된 ‘혼돈’이다. 이는 사누키(讚岐·현재 가가와현) 지방으로 전해져 현재의 국수형태 우동이 됐다. 정답×
2. 안도 모모후쿠 닛신식품 창업자가 1958년 밀가루에 양념을 한 다음 튀겨낸 인스턴트 라면을 만들었다. 안도는 1971년 컵라면도 처음 발명했었다. 대신 라면의 원조 격이랄 수 있는 중국 청나라의 즉석면 ‘이푸미엔(伊府麵)’은 컵라면처럼 끓는 물을 부어 먹는 방식이다. 정답×
3. 경상북도 청송·영양 지역 고추를 이르는 말이다. 청양고추는 제주산 고추와 태국산 고추를 교배해 중앙종묘가 개발한 개량종으로. 경북 청송군과 영양군 일대에서 임상재배에 성공한 이유로 이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정답×
4. 재료가 다르다. 포장마차에서 흔히 주는 홍합탕은 값비싼 홍합(참담치)이 아니라 저렴한 외래종 진주담치(mussel)로 끓인다. 크기와 빛깔도 다르고 살의 탄력에서 차이난다. 정답×
5. 튀겨서 요리한다는 뜻을 가진 포르투갈어 ‘텐페라(tenpera)’가 일본에 전래된 것이다. 정답○
6. 개고깃국인 개장에서 유래됐다. 육개장은 쇠고기로 끓인 개장이란 뜻. 정답○
모두 몇 개나 맞히셨나요?
demory@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