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엄마, 운동해야 골다공증 막는다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엄마는 유산소 운동과 근육운동을 꾸준히 해야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9일 ‘스포츠와 운동의 의학과 과학(MedicineScience in SportsExercise)’에 게재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영양학과 체릴 러브레이디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모유 수유 중에 운동을 하지 않으면 골밀도가 줄어들어 나중에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출산 4~20주째 산모 20명의 골밀도를 측정한 결과 운동을 하지 않은 산모는 허리뼈의 골밀도가 7% 낮아졌지만 유산소 운동과 근육운동을 주3회씩 한 산모의 경우 골밀도 감소가 4.8%에 불과했다는 것.
러브레이디 교수는 “젖을 먹이면 산모의 몸에서 하루 200mg씩 칼슘이 빠져나가 뼈가 약해지기 쉽다”며 “젖을 떼면 골밀도는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한번 나빠진 뼈는 폐경기 이후 골다공증을 일으키기 쉽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모유수유 기간 중 운동이 산모의 몸과 뼈 건강을 유지할 뿐 아니라 체지방 비율도 빨리 줄어들고 근육 강도도 좋아진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조인스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