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속 태아 건강’ 죽을 때까지 간다
영양지능 습득으로 건강식 골라
[헬스코리아뉴스] 태아가 엄마의 뱃속에서 이른바 '영양 지능'을 습득, 일생동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고를 수 있게 된다는 이색적 이론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 알란 그린박사는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영양 지능은 아이들이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시작되는 음식 각인으로부터 형성되는데 어머니가 다양하고 균형잡힌 건강 식단을 섭취하면 아이들도 이런 음식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박사는 지난해 ‘생리학 저널’에 발표한 실험 결과에서 임신·수유 중인 동물 절반에게 균형 잡힌 건강식을, 나머지 절반에게는 건강식과 함께 설탕·소금·지방을 담은 식단을 제공했다.
그 결과 건강식을 섭취한 동물의 새끼들은 성인이 돼서도 건강식을 고르는 경향이 있었으며 체중, 혈당, 인슐린 등도 정상치에 더 가까웠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인간의 평생 건강이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