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비타민 B6' 많이 섭취하면 사망 예방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초기 전립선암을 앓는 남성의 경우 권장기준 보다 약간 더 많이 비타민 B6를 섭취할 경우 생존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전립선암을 앓는 525명의 스웨덴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

연구결과 비타민 B6를 2.2~2.9mg 가량으로 많이 섭취하는 남성에서는 25% 가량의 참여자들이 1.3~1.9mg으로 가장 적게 섭취한 남성들 보다 연구기간중 생존율이 29%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타민 B6의 하루 섭취 권장기준은 50세 이하의 경우에는 하루 1.3mg, 이상인 경우에는 1.7mg이다.

한편 연구결과 비타민 B6 섭취의 이 같은 예방 효과는 진단당시 종양이 전립선을 넘어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은 남성에 국한돼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비타민 B6의 이 같은 효과가 장기적으로도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확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hjshin@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