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달고 독 없어 유익한 알칼리성 식품

신선하고 건강한 과채 이야기 ④ 돌미나리

돌미나리(사진)는 본래 야생 미나리를 말하지만 지금은 밭에서 재배된 밭미나리를 가리킨다. 일반 미나리에 비해 마디 사이가 짧고 향이 강하며 줄기 안쪽이 꽉 차있다.

한 겨울에도 얼음 속에서 파랗고 부드러운 잎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의보감에는 돌미나리를 '맛이 달고 독이 없고 서늘한 채소'로 적혀있는데, 예로부터 해독을 위한 약재로 사용돼 왔다.

영양성분으로는 비타민B군, 비타민A와 C, 미네랄이 풍부하다. 칼륨이 함유돼 몸속에서 나트륨 작용을 억제하여 수분과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을 도와주고 신장의 기능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열량이 낮기로 소문난 오이의 열량이 100그램당 19kcal인데, 같은 양의 돌미나리는 16kcal로 훌륭한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하다. 돌미나리에 들어있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장(腸)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까지 있으니 여성들에게 더없이 좋은 채소라 하겠다.

전골, 탁류는 물론이고 각종 양념으로 사용되는 미나리는 요즘 샐러드나 녹즙 재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돌미나리는 다른 과채와 함께 부드럽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풀무원녹즙은 유기농 돌미나리와 명일엽, 사과즙, 배즙 등을 함유한 '돌미나리 혼합즙'을 선보이고 있다.


[포커스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