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사이다' 매일 한 잔 이상 마시면 '비만'될 위험 27% ↑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청량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비만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오랫동안 잘 알려져 왔으며 21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 당분이 많은 음료가 비만을 유발할 수 있음이 재확인됐다.

총 4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청량음료 섭취가 체중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 하루 한 잔 이상 청량음료를 섭취하는 성인들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 보다 가사수입이나 인종등과 무관하게 27% 가량 과체중이 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탄산음료를 마치 물 처럼 마시지만 탄산음료는 물과는 달리 과다한 당분을 섭취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지난 30년간 미국인들은 신체활동도는 상대적으로 크게 변하지 않은 반면 칼로리 섭취는 278 cal 증가했으며 특히 이 같은 기간동안 탄산음료 섭취는 크게 증가 모든 새로운 칼로의 4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연구팀은 "성인들에서 탄산음료 섭취가 비만율을 높이는데 중요한 원인이며 더욱 심각한 것은 아이들에서 이 같은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 2~11세 연령의 아이들중 41% 가량이 최소 한 번 이상의 탄산음료나 당분이 많은 음료를 섭취하고 있었으며 12~17세 연령의 아이들은 가장 많이 이 같은 음료를 섭취 62% 가량이 매일 한 잔 이상의 탄산음료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구팀은 "급증하고 있는 비만인구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산음료 섭취를 줄이는 것이 우선적 과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